일상과 생각

ChatGPT로 나만의 GPT 만들기 |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커스텀 챗봇

darin다린 2025. 4. 4. 22:14

요즘은 정보도 넘치고, 도와줄 도구들도 넘쳐나는 시대죠.
그중에서도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도구는 단연 ChatGPT였어요.
그런데 단순히 질문하고 답하는 걸 넘어서, '나만의 챗봇을 직접 만들어서 쓸 수 있다'는 거, 알고 계셨나요?

오늘은 ChatGPT를 활용해서 개인 맞춤형 GPT를 만드는 방법을 직접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해드릴게요.

GPT 만들기란?

간단히 말하면, 내가 원하는 역할과 말투를 가진 GPT를 직접 만드는 기능이에요.

 

예를 들면,

  • 친절한 여행 가이드
  • 꼼꼼한 블로그 편집 도우미
  • 부드럽게 조언해주는 상담사

이런 식으로, 정말 다양한 캐릭터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답니다.
ChatGPT Pro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, 한 번 만들어두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.

어떻게 만들까요?

제가 '여행'과 관련된 나만의 GPT를 만드는 예시를 보여드리며 설명해볼게요!

1. ‘만들기’ 버튼 클릭

ChatGPT에 로그인한 후,
왼쪽 메뉴에서 GPT 탐색을 눌러주세요.

 

다음에 나오는 창에서 +만들기 클릭
이제 나만의 GPT 만들기, 본격적으로 시작이에요. 

(화살표 스티커가 없어서 카톡개 스티커를 붙인...)

 

 

만들기를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뜨는데요.

왼쪽처럼 '만들기'와  '구성'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!

✅ GPT 만들기 vs GPT 구성, 뭐가 다를까?

처음 GPT를 만들다 보면 ‘만들기’와 ‘구성’이 헷갈릴 수 있어요.
하지만 이 둘은 연결된 과정일 뿐, 역할은 조금씩 다릅니다.

🔹 GPT 만들기 (Create)

GPT의 뼈대를 만드는 첫 단계

  • 이름 정하기
  • 프로필 이미지 생성
  • GPT의 역할 간단히 설명 (예: 친절한 여행 가이드 GPT)
  • 말투, 성격 방향성 입력

📌 비유하자면?
→ 캐릭터를 구상하고 기획하는 단계예요.

🔹 GPT 구성 (Configure)

GPT의 성격과 행동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설정 단계

  • 자동으로 생성된 ‘지침’ 확인 및 수정
  • 도구 사용 여부 설정 (예: 웹 검색, 코드 실행, 이미지 생성 등)
  • 내가 가진 자료 업로드하여 GPT가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들기
  • 응답 스타일 세부 조정 (금지어, 말투, 강조 포인트 등)

📌 비유하자면?
→ 캐릭터에게 세부 능력과 말투, 규칙을 부여하는 단계예요.

🧩 요약 정리

 

만들기 기획, 틀 만들기 이름 정하기, 역할 설명, 말투 설정
구성 세부 설정, 기능 조정 지침 수정, 도구 설정, 자료 업로드

GPT 만들기는 ‘만들기 → 구성’ 순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, 만든 이후에도 언제든지 구성에서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.
처음엔 어렵게 느껴져도, 한 번 해보면 정말 쉽고 재밌어요!

 

 

2. 이름과 프로필 이미지 정하기

GPT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주고, 간단한 프로필 이미지도 만들어줘요.
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바꿀 수 있으니까 부담 없이 설정해보세요.

 

3. 어떤 GPT인지 말해주기

GPT가 어떤 역할을 할지, 어떤 말투를 쓸지 알려줘야겠죠?
예: “유쾌한 말투로 여행 계획을 도와주는 가이드”
너무 길게 쓰지 않아도, 핵심만 적어도 잘 알아듣고 반영해줘요.

오른쪽 미리보기로 한 번 훑어보고 '구성' 으로 넘어가봅니다!

 

4. 세부 설정 조정하기

‘구성’ 단계에서는 세부 지침과 응답 스타일을 조정할 수 있어요.

위 사진은 제가 따로 입력한 것 없이 이미 만들기에서 작성한 것을 기반으로 ChatGPT가 자동으로 작성한 거예요.

'지침' 부분에 내가 더 입력하고 싶은 부분을 입력하거나 삭제 할 수 있어요.

불필요한 정보는 피하고, 꼭 넣어야 할 포인트는 강조할 수 있어요.
GPT가 나만을 위한 조력자가 되는 순간이에요!

 

저는 이렇게 활용했어요

저는 “친절한 여행 가이드” GPT를 만들어봤는데요,
목적지 추천부터 준비물 리스트까지 술술 잘 알려줘서 정말 편했어요.
무엇보다 제가 자주 쓰는 말투를 기억하고, 마무리 인사도 “안전한 여행 되세요!”로 통일되니까 정말 ‘내가 만든 챗봇’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.

이런 분들께 추천해요

  • 블로그나 SNS 콘텐츠를 꾸준히 만드는 분
  • 반복되는 작업을 조금 더 스마트하게 처리하고 싶은 분
  • 상담, 교육, 고객 응대 등 사람과 소통하는 일을 하시는 분

GPT 만들기는 생각보다 훨씬 쉽고, 한 번 익혀두면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어요.
업무에도, 일상에도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.

마무리하며

기술은 차갑지만, 그걸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람을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어요.
GPT 만들기는 그런 점에서 우리를 더 편하게, 더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도구가 아닐까 싶습니다.

다음엔 ChatGPT를 일상에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팁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:)